술과 사랑 사이에서 갈팡질팡! ‘취하는 로맨스’ 알딸딸 리뷰 🍺❤️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특수부대 출신 주류회사 영업팀장과 감각적인 브루어리 대표의 독특한 사랑을 담아낸 코믹 액션 로맨스입니다. 김세정이종원 주연으로, 로맨스와 액션, 유머가 적절히 어우러져 유쾌하면서도 짜릿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죠.

취하는 로맨스

주요 줄거리와 캐릭터 소개 🍺💘

'취하는 로맨스'는 강력한 주연 캐릭터들과 다채로운 조연들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매력으로 가득한 드라마입니다. 주류업계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다양한 성격과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등장해 이야기의 깊이를 더하고 있죠. 아래는 주요 등장인물 소개입니다:

주연 캐릭터 💫

  1. 채용주 (김세정)
    • 역할: 지상주류의 마케팅 팀장 겸 부산 지역 영업왕
    • 성격: 밝고 활기찬 성격에 과감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인물.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강력한 배경을 가진 그녀는 , 빠른 상황 판단과 강력한 체력으로 업무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부산 지역에서 시작해 전국 제패를 꿈꾸며 회사를 대표하는 스타 직원으로 활약합니다. 외적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타인에게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으로, 혼자 모든 걸 해결하려는 성격을 갖고 있지만 사랑에서는 다소 서툴고 순수한 면이 있죠.
    • 윤민주(이종원)와는 일로 얽히며 상반된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이 점차 끌리게 되는 로맨틱 관계. 감정을 숨기고 계획적으로 일을 진행하는 용주와 다르게, 민주와의 관계에서 의외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 오찬휘(백성철)와는 오랜 절친으로, 서로의 일과 사랑에 대해 깊은 조언을 나누는 친구 관계입니다.
      취하는 로맨스
  2. 윤민주 (이종원)
    • 역할: 브루어리 ‘유일한 맥주’의 대표이자 브루마스터
    • 성격: 감정에 예민한 ‘초민감’ 성향을 가진 캐릭터로, 맥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재능 그리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주류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브루마스터이자 브루어리 '유일한 맥주'의 대표입니다. 고지식하고 철저한 성격이지만, 용주와 만나면서 마음의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차분하고 자상한 매력이 돋보이며, 감정을 숨기는 용주와 달리, 민주는 상대의 감정을 직감적으로 읽어내며, 용주의 상반된 성격과 부딪히면서도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관계로 발전하죠.
    • 채용주와의 로맨스: 직업적으로는 상반되지만, 각자의 삶에 영향을 미치며 점차 서로에게 의지하게 되는 관계로 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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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서연 (신도현)
    • 역할: 지상주류 기획팀 과장
    • 성격: 파워 J’ 현실주의자, 계획적인 성격으로, 철저히 자신의 일정과 계획에 맞춰 인생을 살아가는 타입입니다. 일을 할 때나 일상생활에서도 세심하게 계획을 세우며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는 ‘파워 J’ 성향의 소유자죠.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을 꺼려하며, 무엇이든 자신만의 방식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방아름은 구체적인 인생 계획을 가진 현실주의자로, 1년 후 결혼과 동시에 퇴사하여 새로운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녀에게 결혼과 퇴사는 또 다른 목표이며 자신이 세운 인생 계획 중 하나죠.
    • 오찬휘와의 로맨스: 자유분방하고 무계획적인 찬휘가 점점 아름에게 끌리면서, 그녀의 삶에도 소소한 변화를 가져다주는 관계로 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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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찬휘 (백성철)
    • 역할: 전국을 유랑하며 운영하는 토스트 트럭 사장
    • 성격: 유랑하는 자유로운 청춘: 오찬휘는 전형적인 자유로운 영혼으로, 정착보다는 끊임없이 새로운 곳을 향해 떠나는 삶을 살아갑니다. 어디든지 떠돌며 느긋하게 즐기는 캔맥주 한 잔과 함께 전국을 돌아다니는 그의 모습은 무척이나 경쾌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매력: 채용주의 절친이자 그녀의 삶에 경쾌한 에너지를 더해주는 찬휘는, 타고난 유머 감각과 잔망스러운 매력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드라마 내에서도 그가 만들어내는 웃음 포인트가 많아, 다른 캐릭터들과의 케미가 기대됩니다
    • 극 중 찬휘는 지상주류 기획팀 과장 방아름(신도현)과 특별한 케미를 형성하게 됩니다. 아름은 현실적이고 계획적인 성향을 지닌 반면, 찬휘는 자유롭고 무계획적인 삶을 지향하는데, 서로 상반된 성향 덕분에 매력을 느끼며 점점 더 끌리게 됩니다. 온실 속 화초 같지만 잡초 같은 면모를 지닌 아름에게 관심이 생기며, 그녀의 삶에 작지만 큰 변화를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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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 캐릭터 🌱

  1. 강범 (류원우): 지상주류의 마케팅팀 대리로 부산 사나이. 채용주에게 강한 존경심을 가지고 지지하며, 일에 있어서는 진지하게 임합니다.
  2. 심라오 (하민혁): 지상주류 기획팀 사원으로 적극적이고 자유로운 성향의 MZ세대 인물. 선배들의 눈치를 보지 않으며 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3. 조필남 여사 (전국향): 채용주의 할머니로, 용주에게 가족 이상의 존재입니다. 용주를 지지하며 인생의 조언을 주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합니다.
  4. 고숙자 (백현주) & 심영자 (박지아): 민주의 홉 농장 직원들로, 그와 오랜 시간 함께하며 민주의 사업과 삶을 지지하는 든든한 조력자들입니다.
  5. 윤창석 (이기영): 윤민주의 아버지로, 민주와 다소 거리가 있는 관계를 이어가고 있지만, 그의 성장과 결정을 이해하고 지지해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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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는 주연과 조연들 모두 각자의 색깔을 지닌 캐릭터들로 가득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김세정과 이종원, 그리고 신도현과 백성철이 만들어낼 네 가지 매력적인 케미스트리가 드라마의 중요한 매력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취하는 로맨스

상반된 성격에서 피어나는 유쾌한 케미 ✨

용주와 민주는 성격도 배경도 너무 다르지만, 함께 주류업계에서 일하며 점차 서로에게 스며듭니다. 용주는 일을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나서고 종종 특수부대 출신다운 과감한 액션을 펼치는 인물이라 코믹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이때 민주는 그를 잔잔하게 받아들이며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들의 상극 케미는 매 회차 큰 웃음을 선사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는 천천히 발전해 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차별화된 설정과 독특한 배경 🌍

주류업계와 맥주 양조라는 신선한 배경 덕분에 드라마는 기존 로맨틱 코미디와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윤민주 캐릭터가 양조장에서 홉(hop)을 직접 재배하며 맥주 맛을 결정하는 과정이나, 지상주류가 다양한 술 마케팅 전략을 짜는 모습이 등장하면서 이들이 단순한 연애를 넘어 일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인물들로 그려져 몰입감을 더하죠. 시청자들은 그 과정에서 맥주의 향과 맛을 결정하는 요소들까지 경험할 수 있어, 마치 맥주와 로맨스를 함께 즐기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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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 🔥

  1. 김세정과 이종원의 케미: 로코에서 이미 주목받은 김세정의 밝고 유쾌한 연기와 차분하고 세심한 이종원의 연기가 만나 색다른 케미를 발산합니다. 이 둘의 호흡은 극 중에서 상극으로 충돌하면서도 점차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가는 관계로 발전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죠.
  2. 코믹과 액션의 조화: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채용주의 설정을 살려 액션 장면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과하게 강한 힘을 발휘하거나 무의식적으로 군사 훈련 같은 모습을 보이는 장면들이 코믹하게 연출되며, 여기에 로맨스가 더해져 신선한 재미를 줍니다.
  3. 주류업계의 현실감 있는 배경: 지상주류와 브루어리 '유일한'의 마케팅 전략과 양조 과정이 리얼하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은 단순한 연애가 아닌 일과 사랑을 함께 이뤄가는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경험하게 됩니다.

취하는 로맨스

 

결론 📝

'취하는 로맨스'는 상반된 매력을 가진 두 인물이 직장이라는 공통의 무대에서 만나 서로의 성격과 방식을 존중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술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재미를 더했고, 김세정과 이종원의 자연스러운 케미 덕분에 따뜻하고 유쾌한 청춘 로맨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로맨틱 코미디지만, 다양한 직업적 고민과 도전이 함께 담겨 있어 단순한 연애 스토리 이상의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죠.

 

따뜻하고 코믹한 동시에 상큼한 감동까지 있는 이 드라마는 새로운 로맨스를 찾는 청춘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